‘가짜 성폭행 금품 협박’ 곽도원, '연극→영화' 전향한 사연은?

입력 2018-03-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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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투데이DB)
▲배우 곽도원.(이투데이DB)

배우 곽도원 측이 연극연출가 이윤택 고소인들에게 금품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과거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를 나오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도원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희단거리패에서 연극을 하다가 영화배우가 된 사연을 전했다.

곽도원은 "우연히 신문 맨 밑바닥에서 '밀양 연극촌 한 달 워크숍. 경험자 50만 원, 미경험자 70만 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밀양으로 내려가 7년을 지냈다"며 "선배들 말을 안 듣는다고 극단에서 쫓겨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윤택 대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가장 높은 분이다. 내가 어느 극단에서 연극을 해도 '저놈 잘라'라고 하면 잘리는 정도의 파워를 가졌다"며 "그러니 이제 연극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연희단거리패에서 쫓겨난 후 술만 먹고 신세 한탄을 하다가 결국 여자친구에게도 버림받았다고. 곽도원은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고 이윤택 대표에게 떳떳하게 나서기 위해 영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곽도원이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이들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임사라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아 어젯밤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다"며 "그들은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출신 중에 제일 잘 나가지 않냐.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난다' 식의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 만한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곽도원과 관련한 '미투' 폭로가 제기됐으나 곽도원이 적극 부인하자 추가 폭로 글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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