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18-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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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4월 1일부로 오쿠라 키쿠오<사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에 입사해 1994년 소니 홍콩의 방송장비 아시아 세일즈, 1999년과 2001년은 각각 소니 본사의 스토리지 비즈니스 플래닝·마케팅과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을 거쳐 2004년에는 소니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는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소니 말레이시아 대표, 2014년 소니 인도네시아 대표 그리고 지난해부터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맡았다.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홍콩, 라틴 아메리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쌓은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소니코리아는 “그동안의 영업ㆍ마케팅 경험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과 소니 제품 간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년 2월 부임한 모리모토 오사무 현 대표는 1981년 소니에 입사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반도체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본사 비주얼 디바이스 마케팅 본부 총괄부장, 유럽 S&E 솔루션 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본사 디바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의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했다. 재임 동안 프리미엄 전략을 통한 브랜딩 강화의 일환으로 강남 및 남대문에 체험 중심의 소니 센터를 오픈하여 고객 접점을 넓혔으며, 일과 생활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근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선택적 시간 근로제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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