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대비 매매가 상승률 50%↑, 벌써 9단지

입력 2008-03-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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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 연초 대비 매매가 상승률이 50% 이상 되는 단지가 벌써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에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연초대비 50% 이상 상승한 곳은 9개 단지라고 20일 밝혔다.

상승률이 50% 이상이라는 것은 올 초에 아파트를 2억원 주고 샀다면 현재 3억원 이상이란 의미로 이러한 아파트가 노원구(5개 단지), 마포구(2개 단지), 성동구(1개 단지), 중랑구(1개 단지) 4개구에서 나왔다.

노원구 5개 단지 중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1988년 입주한 주공11단지 56㎡로 1월 1억1000만원에서 현재 70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으로 막연한 재건축 기대감이 퍼지면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가 증가했다.

단지 규모가 작은 아파트가 많아 시세가 저렴해 인기가 많았던 마포구 망원동은 미원1차 86㎡의 경우 연초 1억9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올라 3억500만원이다.

또 성동구는 2월말 뚝섬 상업용지 내 주상복합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주변 시세가 상승했고 중랑구 면목동 형진은 최근 소형아파트의 계속된 가격 상승으로 시세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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