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시큐어, TEE 보안 사업 재개…"국내 유일 글로벌 인증"

입력 2018-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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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한솔시큐어(대표 박상진)가 올해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보안 사업을 재개한다.

한솔시큐어 관계자는 “지난달 초 이사회 결의에 따라 TEE 사업 재개를 결정했고 이달 16일 사업 양수를 마무리해 사업 재개를 위한 내부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TEE 보안 사업 재개를 통해 글로벌 보안 업체들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솔시큐어는 2대 주주인 G+D(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가 과거 TEE 글로벌 인증을 받은 트러스토닉의 설립주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TEE 보안과 eSIM(embedded SIM)을 연계할 수 있는 TEE-eSIM 추진을 내부 검토 중에 있다.

TEE 보안은 스마트폰 내 트러스트존(TZ)에 별도의 보안운영체제를 작동한다. 인증값 등의 보안 정보를 해킹, 악성코드 등으로부터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최고 단계의 하드웨어 보안 기술로 알려진 솔루션이다.

한솔시큐어는 지난해 3월 G+D가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당시 G+D 측의 겸업 금지 조항에 의해 TEE 사업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현재 상업용 TEE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다. 국내에서는 한솔시큐어가 최초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시큐어의 TEE 보안 기술력에 대한 업계 기대가 높아 사업 중단에 대한 성장성 우려가 컸던 만큼 TEE 사업 재개는 실적과 주가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eSIM 사업 확대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보유 현금을 활용한 적극 투자,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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