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서버시장서 매출·출하량 점유율 1위

입력 2018-03-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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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가트너)
(자료제공=가트너)

델EMC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서버시장서 매출과 출하량 모두 1위를 차지했다.

IT 시장조사 전문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델EMC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9% 성장해 시장점유율 19.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석권했으며, HPE는 5.5% 성장해 19.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인스퍼 일렉트로닉스는 무려 127.8%에 달하는 역대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자료제공=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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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서버 출하량에서도 델 EMC는 서버 출하량 시장점유율 18.2%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HPE는 서버 출하량이 12.8% 감소했음에도 시장점유율 13.8%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했으며, 출하량 또한 8.8% 증가했다. 2017년 전체 서버 출하량과 서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1%, 10.4%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프리 휴잇 가트너 부사장은 “2017년 4분기 서버 시장은 전세계 경제 호조에 힘입어 모든 지역의 서버 출하량과 매출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최종 사용자들이 온프레미스(내부 구축 IT인프라)와 공공 클라우드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흐름이 올해 서버 시장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서버 시장은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북미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매출은 각각 27.6%, 35.1% 상승했으며, 출하량 또한 각각 9.7%, 21.2% 증가했다.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은 19.9%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출하량은 7.9% 감소했다. 일본의 매출은 4.8% 오른 반면 출하량은 5.1% 감소했다. 라틴 아메리카는 출하량과 매출 모두 4.7%, 2.9% 감소하며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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