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제닉, 마스크팩 등 中 위생허가 4종 승인...연 6억장 생산시설 확보

입력 2018-03-09 10:45 수정 2018-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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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마존 진출도 순항...매출 오름세

제닉의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이 최근 중국 식약처(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면세점 등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회사는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9일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신제품 4~5종이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 허가를 받았다”면서 “조만간 송지효 마스크 팩 등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4~5종이 순차적으로 허가받을 것으로 본다”면서 “상하이 푸둥법인 등을 통해서 유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01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을 아모레퍼시픽과 중국 기업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납품한다. 중국에는 2012년 상하이에 법인 2곳을 세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자체 브랜드로는 ‘셀더마’가 있다. 하유미 팩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송지효 씨를 광고 모델로 채용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상하이 제2공장 화장품 생산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6억 장, 총 2200억 원 규모의 마스크팩 생산 능력도 확보됐다.

이어 11월에는 제닉은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에 셀더마 판매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같은 달에는 신라 HDC면세점에 셀더마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켜 중국인 관광객에 대비했다. 제주롯데면세점에 및 인터넷 면세점에는 2015년부터 입점해 있다.

미국 진출 사업도 순조롭다. 올해 1월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에 입점했다. 현재 ‘스타룩 마스크&나비패치’ 12종과 보습, 진정, 영향 효과가 있는 ‘보타닉 솔루션’ 6종 등 총 18종을 입점시켰다. 관련 매출도 상승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양회를 계기로 중국 소비자 및 관광객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리더스코스메틱,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제이준코스메틱, 코스맥스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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