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당 800만원 육박…양극화 ‘여전’

입력 2018-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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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제곱미터(㎡)당 평균가격이 800만 원에 육박했다.

6일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가격은 79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767만8000원)보다 4.17% 오른 것이다. 1평(약 3.3㎡)으로 환산하면 2600만 원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 내 25개 구 가운데 강북구(0.08%↓)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강남 아파트의 ㎡당 평균가격은 94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5.09% 올랐고, 강북 아파트는 같은 기간 2.57% 오른 626만4000원을 기록했다.

㎡당 아파트 평균가격이 비싼 ‘톱3’는 강남구(1608만5000원), 서초구(1371만6000원), 송파구 (1049만5000원)로 각각 나타났다. 용산구의 경우 전월(992만6000원)보다 4.31% 올라 1000만 원을 웃돌며 1035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7.37% 오른 강남구(1498만1000원→1608만5000원)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내 양극화는 여전했다. 5분위는 아파트가격을 가격순으로 5등분한 것이다. 5분위는 상위 20% 평균을, 1분위는 하위 20% 평균을 각각 의미한다.

지난달 서울의 1분위 평균 아파트 가격은 3억187만 원, 5분위는 13억713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3억50만 원, 13억4610만 원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5분위 배율은 4.5배로 1월과 같았다. 5분위 배율은 5분위 가격을 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격차를 나타낸다. 배율이 높을수록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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