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엔터테인먼트, '성추행 논란' 조민기와 계약 해지…"무거운 책임감 느껴 고심 끝에 결정"

입력 2018-02-2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도 해지됐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배우 조민기의 최근 사태와 관련해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치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 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다"며 "이번 사건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조민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조민기와 계약 해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민기의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라며 "조민기의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조민기를 둘러싼 학생들과 학교 측의 폭로가 이어졌고, 청주대 측도 조민기에 대해 면직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까지 들어가자 소속사 측은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01,000
    • -3.05%
    • 이더리움
    • 4,55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5.92%
    • 리플
    • 717
    • -4.65%
    • 솔라나
    • 193,200
    • -6.4%
    • 에이다
    • 643
    • -5.72%
    • 이오스
    • 1,116
    • -5.58%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5.72%
    • 체인링크
    • 19,810
    • -3.88%
    • 샌드박스
    • 624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