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7개월만에 하락...국제유가 하락 영향

입력 2018-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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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 동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표기한  유가정보.(사진=연합뉴스)
▲30주 동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표기한 유가정보.(사진=연합뉴스)

지난 30주 동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 주 소폭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2원 내린 리터당 1565.4원을 기록했다. 이는 30주 만에 하락했다.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유 가격은 전주와 같은 1361.4원을 기록했다.

가장 가격이 낮은 업체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1원 오른 1537.4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34.5원이었다. 반면 가장 가격이 높은 업체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1584.4원, 경유 가격은 0.7원 하락한 1380.8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충북, 전북 등 7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가장 큰 폭으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곳은 제주지역으로 1633.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4원 내려간 16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7.8원이 높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 개선, 산유국 공조 기대,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심화 등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지만,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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