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발트 광산 업체와 직거래 추진…전기차 시대 대비

입력 2018-02-22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 전기차 시장 성장하면 코발트 조달에 차질있을 것으로 관측

▲미국 댈러스주에 있는 애플스토어. 댈러스/AP연합뉴스
▲미국 댈러스주에 있는 애플스토어. 댈러스/AP연합뉴스

애플이 스마트폰 배터리에 쓰이는 코발트를 광산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 코발트 공급이 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수천 t의 코발트를 공급받기 위해 최소 5년 이상 계약을 맺을 광산업체를 탐색 중이다. 애플은 1년 전부터 한 광산업체와 코발트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광산업체 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업체와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애플이 코발트를 직접 사들이려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재료다. 스마트폰 1대를 만드는 데는 8g의 정제된 코발트가 쓰이지만,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데는 이보다 1000배 많은 양의 코발트가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약 4분의 1이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그러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코발트의 양을 고려하면 이러한 판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애플이 BMW, 폴크스바겐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와도 경쟁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의미다.

코발트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도 애플을 자극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의 3분의 2가량이 콩고민주공화국으로부터 발생하는데 콩고에서는 내전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코발트 가격은 3배 이상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85,000
    • +2.35%
    • 이더리움
    • 2,979,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91%
    • 리플
    • 2,014
    • +0.95%
    • 솔라나
    • 125,600
    • +3.89%
    • 에이다
    • 381
    • +2.42%
    • 트론
    • 420
    • -1.18%
    • 스텔라루멘
    • 224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10
    • -1.15%
    • 체인링크
    • 13,150
    • +3.38%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