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삼성전자 액면분할, 무정차 거래 어렵다”

입력 2018-02-2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액면분할을 앞둔 삼성전자가 ‘무정차 거래’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여러가지 법·제도상 제약 때문에 거래정지 없이 액면분할이 이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 액면분할과 관련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일 구성,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기간 단축을 논의하고 있다.

이 사장은 “증권시장에서의 거래는 관련 기관이 모두 전산으로 연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장 혼란과 경우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정지기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는 2~3주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친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비중에 따른 시장 영향을 고려, 거래정지기간을 최소화하거나 가능하면 무정차 거래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TF는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예정된 오는 3월 23일 전까지 해당 사안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날 이 사장은 금융당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실명제 실시 전후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실질 거래명세를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이재호 신임 상무 선임과 관련해 현재 노동조합과 겪는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하자는 내용의 노사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조만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4.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4.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청년들 결혼 못하는 이유…1위는 '상대 부족'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42,000
    • +2.75%
    • 이더리움
    • 3,230,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53%
    • 리플
    • 2,028
    • +2.63%
    • 솔라나
    • 123,900
    • +2.06%
    • 에이다
    • 385
    • +4.9%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4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60
    • -1.08%
    • 체인링크
    • 13,570
    • +4.46%
    • 샌드박스
    • 11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