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로미오 마일로, 日미성년자 팬에 가이드 부탁…"같이 호텔에 묵자" 논란

입력 2018-02-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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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라이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V라이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로미오 멤버 마일로(Milo.김민학)가 일본 미성년자 팬에게 여행 가이드를 부탁하고 호텔에 함께 있자고 한 사실이 밝혀지자 마일로의 소속사 CT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로미오 소속사 CT엔터테인먼트는 20일 팬카페에 "최근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일로는 공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한동안 자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미오의 일본 미성년자 팬이 마일로로부터 받은 메신저 내용이 캡처돼 게재됐다. 문자에 따르면 로미오는 여행 가이드를 부탁하는가 하면 "다음에 일본 혼자 여행 가면 같이 호텔에 묵자"고 제안해 충격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자숙이 해결책은 아닌 듯", "제정신이냐", "안 그래도 조민기 성추행으로 시끄러운데 넌 또 누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5년 첫 번째 EP 'The Romeo' 타이틀곡 '예쁘니까'로 데뷔한 로미오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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