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코스닥 큰형님株 이름값 '톡톡히'

입력 2008-03-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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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 증가법인 중 상위 1위, 매출액 증가는 2위 차지

NHN이 코스닥시장 대장주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액 증가로는 2위, 순이익 증가액은 1위를 차지한 것.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NHN은 2006년 매출액 5734억원에서 지난해 9202억원으로 3468억원(전년대비 60.48%)이 늘어 증감액 기준 상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순이익은 2006년 1520억원에서 지난해 2813억원을 기록, 1293억원(85.06%)이 늘어 순이익 증가액 기준 상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실적과는 달리 주가는 정부의 규제리스크 및 경기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감으로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5.4% 초과 하락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높은 이익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현주가 수준에서 매집은 유효한 상황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6000원을 제시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NHN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키워드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클릭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1분기에도 동사의 CTR(클릭율)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것은 경기둔화가 NHN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을 의미한다"며 "현저히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 수준에서 매집에 나서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가 조사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중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을 공시한 690개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22%, 6.4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4.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상장사는 총 412개사로 전체 조사대상의 59.71%를 차지해 전체 3조3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상장사는 총 278개사로 전체 조사대상의 40.29%를 차지, 총 2조4421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흑자전환한 상장사는 총 61개사, 적자전환한 상장사는 총 105개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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