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권선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서 20위로 탈락…'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1위

입력 2018-0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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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우가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노우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권선우가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노우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 출전한 권선우가 비록 예선에서 20위를 기록하며 탈락했지만 그래도 한국 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썼다.

권선우는 12일 오후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1차 예선에서 19.25점, 2차 예선에서 35.00점을 획득하며 전체 24명 중 20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는 두 차례 연기 중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권선우는 1차 시기에 19.25점, 2차 시기에 35.00점을 얻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재미교포 미국 스노보드 여자 대표팀인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은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예선 1위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시기 91.50점, 2차 시기 95.50점으로 유일하게 90점대를 받았다.

클로이 김의 점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케이틀린 패링턴(미국·91.75점)보다도 높다.

클로이 김은 남다른 점프 높이와 1080도 회전을 선보이며 다른 선수와는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클로이 김의 뒤를 이어 중국의 류자위가 87.75점으로 2위, 일본의 마쓰모토 하루나가 84.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는 원통을 반으로 자른듯한 슬로프에서 점프, 공중회전 등을 선보이면 이를 점수화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은 13일 오전 10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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