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ㆍ사격 한 번에…’한국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 출전

입력 2018-02-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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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이 5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슈팅 레인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이 5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슈팅 레인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며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0ㆍ조인커뮤니케이션)이 이날 오후 8시 15분 강원 대관령면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랍신의 모국은 러시아다. 그는 2009년 러시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6년까지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에서 모두 6번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 대표팀 내 파벌 문제로 한국에 귀화, 지난해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12월 국제 바이애슬론연맹 3차 월드컵에서 전체 106명 중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랍신은 이어 12일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 15일 개인 20km, 18일 단체출발 15km에도 출전한다.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역주하고 있다.(연합뉴스)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역주하고 있다.(연합뉴스)

바이애슬론은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멘 채로 스키를 타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실시한다. 스키 주행시간과 사격의 정확성을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5개, 여자 5개, 혼성 1개 등 모두 11개 바이애슬론 종목이 진행된다.

바이애슬론은 크게 △개인 △스프린트 △계주 △혼성계주 △추적 △단체출발로 나뉜다.

개인 경기에서는 주행 중 모두 4차례의 사격을 실시하며, 사격 1회 당 5발의 사격을 실시한다. 1발 실패 때마다 1분의 벌점이 가산돼 선수의 주행시간에 추가된다. 스프린트는 주행 중 모두 2차례(1회 당 5발)의 사격을 실시하며, 표적을 맞추지 못한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하게 된다.

계주는 4명으로 구성된 각 팀이 남녀 각각 7.5km와 6km를 주행한다. 사격은 남자의 경우 2.5km와 5km 주행 후에, 여자의 경우 2km와 4km 주행 후에 실시한다. 혼성 계주는 경기 방식이 계주 경기와 동일하나, 2명의 여자 선수가 6km, 2명의 남자선수가 7.5km 주행 후 각각 두 번의 사격을 실시한다.

추적은 스프린트와 개인 경기 결과로 출발 순서를 정해, 뒤 주자가 앞 주자를 앞지르면 이기게 된다. 선수들은 주행 중 모두 4차례의 사격을 실시한다. 단체출발은 약 30명의 순서가 동시에 출발해,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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