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美 급락 이겨내고 사흘만에 반등...1641.48(16.31P↑)

입력 2008-03-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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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영향을 극복하고 사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0%(16.31포인트) 오른 1641.48를 기록하며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고유가 행진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19.86P 떨어진 1605.31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간 하락에 따른 개인과 기관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1643.66까지 회복하는 등 고가에 근접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73억원, 166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외국인은 4290억원 순매도해 8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72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22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총 250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4%)과 증권(3.33%), 운수장비(2.23%), 보험(2.10%), 건설업(2.02%) 등이 높게 올랐고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3.44%), 비금속광물(0.94%), 음식료업(0.40%)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의 종목이 오른 가운데 POSCO(4.08%)가 크게 떨어졌고 신한지주(0.61%), KT(0.72%), KT&G(0.25%), 하나금융지주(1.13%), 외환은행(1.98%), SK(0.64%)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18%), LG필립스LCD(2.19%), LG전자(6.10%), LG(3.61%), 하이닉스(3.59%) 등 대형 IT종목이 올랐고 현대중공업(0.99%), 두산중공업(0.82%), 국민은행(0.92%), 한국전력(1.02%) 등도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엠앤에스가 신소재 개발을 호재로 사흘째 상한가에 올랐으며 대유디엠씨는 선박임가공사업 부문 인수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경영권 분쟁으로 나흘째 강세를 보였던 서울식품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319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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