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비핵화로 이끌 것”… 美펜스 “최대한 압박”

입력 2018-0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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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평창올림픽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북한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고위급대표단 단장으로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이며, 펜스 부통령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그런 공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은 제가 취임한 이후 처음 주최하는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라며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남북한과 한반도 평화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국·일본·중국 고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양국 간 논의할 문제가 매우 많고 거기에는 경제관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며 “미국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그날까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맹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역내 동맹뿐 아니라 한국민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며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국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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