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올해도 성장세 지속될 것"

입력 2018-0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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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해 사드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8884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잠정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23.4%, 영업이익은 85.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6.3% 증가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사드 제재 영향과 유가 상승 등 외부 악재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는 등 외부 변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일본 노선은 56%, 동남아 노선은 37%가 증가했으며, 국제선 전체로는 30%가 증가했다. 이에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을 2분기 비수기에 운휴하고, 중대형 기재를 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하는 등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도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에어는 내다봤다. 진에어 관계자는 "한한령 해빙 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중국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또한 원화 강세로 인해 한국발 수요가 지속 증가해 항공여객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진에어는 올해 중대형기를 포함해 4~5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또한 탄력적 기재 운용 및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신규노선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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