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재파, 통합 함께 해준다면 2ㆍ13 통합 창당 후 대표직 사직”

입력 2018-01-31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베이트 의혹 책임지고 뒤로 물러나 있던 때와 다를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중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함께 해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신당 창당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퇴를 만류한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제 사퇴가 더욱 많은 분이 함께하는 통합을 위한 것이라면, 저는 그 선택을 기꺼이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안대표는 “리베이트 의혹 때 책임지고 뒤로 물러나 있던 때와는 다를 것”이라며 “직위와 관계없이 전면에 나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로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통합은 현실이 됐다”면서 “그러나 통합을 끝내 반대하는 분들과는 뜻을 함께하지 못해 헤어질 수밖에 없게 됐고, 이 부분은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이 이처럼 풍파를 겪는 상황 속에서 중심을 굳건히 지키며 중재에 애써주시는 분들께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들이야말로 다당제를 지켜내는 수장”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98,000
    • +0.67%
    • 이더리움
    • 5,012,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09%
    • 리플
    • 700
    • +0.43%
    • 솔라나
    • 191,900
    • -1.59%
    • 에이다
    • 548
    • +0.37%
    • 이오스
    • 815
    • +1.62%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29%
    • 체인링크
    • 20,510
    • +2.35%
    • 샌드박스
    • 470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