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으로 다가온 MWC 2018, 모바일 수장 총집결

입력 2018-0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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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언팩 관심 집중

세계 최대 모바일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이 다음 달 26일(현시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이통 3사 등 주요 모바일 수장들은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 집결해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요 거래선들과 미팅을 가질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2년여 만에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에 발송하고 내달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기준 2월 26일 새벽 2시다. 이번에 공개된 초청장은 갤럭시S9을 의미하는 숫자 ‘9’가 표기됐다. 중앙에는 영문으로 ‘카메라(The Camera)’와 ‘재창조(Reimagined)’란 문구가 있다. 카메라 기능을 대폭 향상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갤럭시S9 언팩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올해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가 MWC에 2년여 만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삼성전자는 2014~2016년 3년간 MWC에서 갤럭시S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2016년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차기작 개발에 시간을 많이 투입하면서 지난해는 한 달가량 늦은 3월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8’을 선보였다.

최근 적자 규모를 줄이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 역시 수장인 황정환 사장이 참석해 스마트폰 사업 재편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MWC에선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했지만 올해는 후속 신제품 대신 V30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할 전망이다. 전날 LG전자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전략 모델은 제품의 완성도와 시장환경을 고려해 고객이 인정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는 것이 목표”라며 “G6 후속 모델은 특정 경쟁사가 나온다고 따라 하기 보다는 준비되고 필요성 느껴지면 출시한다는 입장이지만 상반기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MWC를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자율주행·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MWC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유 장관은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5G 준비 상황 및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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