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런티어, 진단 제품 상용화 본격 착수

입력 2008-03-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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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와 합병을 결의한 에이비프런티어는 지난 해 12월 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체결한 '탈인산화 효소 관련 항원 81종 및 항체 26종에 대한 생산 기술' 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항원 기술의 이전이 모두 완료됐으며 늦어도 5월까지는 초기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에이비프런티어가 생명연(류성언 박사팀)으로부터 이전 받은 본 기술은 암과 뇌졸중 등의 난치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바이오마커나 진단치료제용 항체로 개발 가능한 기술이다.

기술이전료는 초기 기술 실시료를 포함해 총 6억원에 달하며, 총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것으로 각각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기술 특허가 완료되는 오는 2027년까지이다.

에이비프런티어는 이 같은 기술 이전 체결 후 현재까지 항원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사전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2월부터 단백질 및 항체 제작에 착수, 오는 4월 또는 늦어도 5월 중이면 초기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곧바로 본격적인 진단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현재 질환 타겟에 대한 1차 선정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생명연 류성언 박사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향후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비프런티어 이종서 대표는 "지난 12월 생명연으로부터의 기술 이전 작업이 비교적 빨리 완료돼 제품 상용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치료용 항체로서 개발 적합한 질환 및 관련 타겟 선정도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명연과 같은 세계적인 선도그룹의 연구자들과 인체 내 질환 단백질에 대한 항체 개발의 도전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2월에도 DNA 합성 및 유전체 연구용 시약·장비 제조업체인 바이오니아가 생명연으로부터 '세포신호전달 단백체 시스템 이용과 관련한 신약 개발 기술'을 이전 받고 코스닥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에이비프런티어와의 합병에 대해 영인프런티어 핵심관계자는 "지난 30년 이상 구축한 영인프런티어의 마케팅 노하우와 자금력이 이번 합병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이비프런티어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비프런티어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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