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아픈 가정사·법정공방 논란 딛고 7년 만에 복귀…'파도야 파도야' 출연

입력 2018-01-17 13:58 수정 2018-0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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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성현아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출연을 확정했다. 성현아는 '파도야 파도야'에서 오복실(조아영 분) 집안과 악연으로 엮인 천금금역을 맡게 됐다.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2월 12일 방송되며, 달샤벳 조아영, 장재호, 이경실, 박정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성현아의 드라마 출연은 2011년 MBC '욕망의 불꽃'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4년 만의 법정 공방 끝에 2016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성현아는 그해 연극으로 복귀했지만, 지난해 5월 별거 중이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또 한 번 시련을 겪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성현아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난 배우다. 그녀의 오랜 연기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천금금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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