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임단협 최종 타결…생산 손실만 1조6200억 원

입력 2018-0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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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 임단협 최종 타결…생산 손실만 1조6200억 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1987년 노조가 결성된 이후 해를 넘겨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24차례 부분파업이 이어졌고 생산손실만 1조6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전체 조합원 4만966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92.3%(4만6082명)을 기록했다”며 “이 가운데 2만8138명(61.0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300% + 280만 원 지급, 20만 원 상당 상품권 지급 등이 포함된 1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최종 투표결과 반대 50.2%, 찬성 48.2%로 부결됐다.

이후 해를 넘겨 4차례 추가 교섭이 이뤄졌다. 1차 합의안에 대해 ‘임금 인상폭 부족’이라는 견해가 이어졌고 노사 양측이 이를 감안했다. 결국 2차 잠정합의안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추가지급을 결의했다. 이 2차안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투표에 나선 결과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단협은 지리한 싸움이었다. ‘경영환경 악화’를 앞세운 사측이 임금인상 축소를 요구했고, 노측은 이에 맞서 힘겨루기에 나섰다. 결국 지난해(7만2000원)보다 기본급 인상수준을 낮추고 성과 및 격려금도 줄어든 수준에 양측이 합의를 마친 셈이 됐다.

이날 최종 타결까지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는 총 24차례의 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신차 7만6900여 대의 생산 차질을 빚어졌다.

한편 기아차 역시 27차 교섭 끝에 전날 2017 임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노조측은 오는 18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타결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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