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성균인상' 황교안 전 총리, 결국 시상식 불참… 성대생들 "황교안 선배님은 국정농단 공범"

입력 2018-0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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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이투데이DB)
▲황교안 전 국무총리(이투데이DB)

'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에 선정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결국 시상식장에 불참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비공개로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이날 행사에 황교안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성균관대 학생 3명이 '특검 조기 종료, 대통령 기록물 봉인, 국정농단 수사 방해, 황교안 선배님은 국정농단 공범입니다' '국정농단 부역자 황교안 선배님 성균인은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황교안 전 총리의 시상을 반대했다.

앞서 황교안 전 총리의 '자랑스런 성균인상'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성균관대 동문은 이에 반발했다. '황교안 동문의 자랑스런 성균인 선정에 반대하는 성균인 일동'은 지난달 1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들은 총동창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총동창회의 결정은 대다수 성균인의 뜻과는 완전히 배치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황교안 전 총리의 수상 반대 신문광고 게재를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온라인을 통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서명운동 참여자는 3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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