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기간제 비정규직 34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7-12-29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 7번째)이 기간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임명장 수여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 7번째)이 기간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임명장 수여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 34명을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정규직 전환심사를 위해 23명으로 이뤄진 전환심사위원회 위원 중 절반이 넘는 12명을 노무사, 변호사, 금융시장 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총 5차례의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규직 전환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박사급 연구원, 변호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뿐만 아니라 시스템 개발 등 일시적 프로젝트에 채용한 직원들까지도 전환심사 대상에 포함시켜 모든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했다.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환경미화·경비·시설관리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파견·용역직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이해관계자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7개 직무별 총 132명의 파견·용역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전환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파견·용역직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면서 “예탁결제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더 이상 고용 불안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1,000
    • -1.47%
    • 이더리움
    • 5,228,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31%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6,300
    • -4.33%
    • 에이다
    • 646
    • -2.12%
    • 이오스
    • 1,139
    • -2.48%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50
    • -3.53%
    • 체인링크
    • 22,090
    • -1.6%
    • 샌드박스
    • 61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