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직원 휴게공간 '로티 하우스' 오픈

입력 2017-12-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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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직원들의 편의와 창의성 증진을 위해 직원 휴게공간인 '로티하우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250평(826.4㎡) 규모로 잠실 롯데월드 웰빙센터 4~5층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월드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테마파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직원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로티하우스'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가 처음으로 마련한 집'이란 콘셉트로 다른 회사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신개념 휴게공간을 탄생시켰다. 4층 입구로 입장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5층에서 4층으로 내려오는 은색 반투명 슬라이드와 미끄럼봉이다. 휴게공간에도 놀이시설 부럽지 않은 슬라이드를 설치해 창의성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다목적홀인 '로티홀'도 눈에 띈다.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로티홀’ 스테이지 후면에는 대형 무빙월 시스템을 설치했고 '빵빵한' 음향 장치도 마련했다. 평소에는 무빙월을 오픈해 넓은 라운지로 이용 가능하고, 태블릿PC를 통한 통합제어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어 향후 외부 대관용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로티하우스'의 회의 공간은 '로타(서울스카이 캐릭터)룸', '루루(아쿠아리움 캐릭터)룸' 등 롯데월드 캐릭터명을 땄고, 내부도 캐릭터로 꾸며 딱딱한 공간이 아닌 말랑말랑한 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5층에 위치한 컨퍼런스룸은 롯데월드 캐릭터로 명화를 패러디해 미소를 자아내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소규모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해 오픈한 직장 어린이집인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에 이어 여성과 워킹맘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인 '와우(Way Of Women)룸'도 마련했다. 수유공간도 조성돼 있어 출산 여직원의 업무 편의를 향상시킨다.

이름만으로도 신나는 기분이 느껴지는 5층 ‘Fun Space’에는 농구대, 다트, 샌드백 등 자유로운 사고를 돕는 다양한 레저 시설물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긴 테이블은 펍 분위기를 자아내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은 물론 자판기, 탕비실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외부손님을 위한 다양한 전시물도 마련했다. 4층 입구 오른편에는 롯데월드의 발자취가 한 눈에 보이는 회사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사진이 전시돼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사업장별 상품, 캐릭터 대형 조형물, 루버 월(Louver Wall, 얇고 긴 평판을 일정한 간격으로 평행하게 늘어놓은 벽)을 통해 보는 매직 아일랜드 전경 등 곳곳에 테마파크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로티하우스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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