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심사 기다리는 법안 7700건… 부끄럽다”

입력 2017-12-2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예방

▲정세균 국회의장이 27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바른정당 지상욱 정책위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상욱 정책위의장, 오신환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2017.12.27 (바른정당 제공 )
▲정세균 국회의장이 27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바른정당 지상욱 정책위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상욱 정책위의장, 오신환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2017.12.27 (바른정당 제공 )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지상욱 정책위의장을 만나 국회 법안처리 지연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바른정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만나 “심사를 기다리는 법안이 7700건이다. 통과돼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22일 오전 10시 본회의 개의에 합의했으니 우선 문제없는 것들을 처리한 뒤, 현안에 대해 교섭단체 간 협의를 하자고 정회를 해줬는데 (한국당에서) 회의 연기 요청을 계속했다”며 “결국 (협의가) 결렬돼 본회의를 열지도 못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현재 32건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데 그중 10건 이상은 연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안 되는 법안들”이라며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전안법) 등 민생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오 원내대표는 “전안법과 시간강사법,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당장 일몰로 마무리되니 본회의를 개최해 통과시켜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도 의견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46,000
    • +0.08%
    • 이더리움
    • 4,292,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68%
    • 리플
    • 756
    • -1.69%
    • 솔라나
    • 212,800
    • -0.37%
    • 에이다
    • 631
    • -2.47%
    • 이오스
    • 1,134
    • -2.49%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11%
    • 체인링크
    • 20,050
    • -2.86%
    • 샌드박스
    • 61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