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군 가산점제도'가 부활될 경우 이를 실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27일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47명(남성 214명, 여성 33명)을 대상으로 '군 가산점제 시행 의향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5%가 '시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 가산점제 찬반여부에 대해서는 91.3%가 찬성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찬성하는 이유로 '의무적 군복무에 대한 보상(79.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반해 반대입장을 나타낸 인사담당자들은 '능력에 따른 채용 불가'(31.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사회적 갈등 조장(29.4%)'도 문제점으로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