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NHN에 대해 1분기에도 성장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0%, 45.1% 증가한 2894억원과 1242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전년동기와 비교할때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35~6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NHN은 온라인광고 사업부문이 적어도 2010년까지 회사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며 2010년 온라인광고가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 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NHN의 주가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세, 특히 구글, 바이두 등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 약세로 인해 양호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 양호한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될 시점에는 주가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 ▲ 현재 구글 등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임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조정흐름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