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연말연시를 슬기롭게 넘기는 건강관리 팁

입력 2017-1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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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은 급격한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게다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건강기능식품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이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에 대해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이 자리를 빌려 간단한 팁을 주고자 한다.

연말연시 회식 자리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술과 칼로리 높은 음식들이다. 밀크씨슬은 간의 피로를 덜어 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음주 전이나 후에 섭취하면 숙취 해소와 간 기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은 잦은 회식으로 인해 늘어난 술살과 뱃살을 관리하는 데 효과가 있다.

겨울철은 피부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시기이다.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겨울에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밖에 없다. 노화를 막고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바르는 피부케어 화장품도 중요하지만, 먹는 이너뷰티 제품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이너뷰티 소재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히알루론산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이다. 이에 더해서 요즘엔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건강을 위협하는 상시적인 위험에 대비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인삼이나 홍삼을 많이 섭취해 왔지만, 최근에는 소재가 다양화되고 있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차가버섯이다.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세포인 T세포·B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증강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미리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알맞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야말로 연말연시를 건강하게 나는 지름길이라 본다. 다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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