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거래량 '사상최대'

입력 2008-02-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루평균 465.1억달러...전년비 54.2% 급증

지난해 외환거래량이 하루평균 46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년(301억6000만달러)대비 54.2%나 증가한 465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증가폭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며, 증가율도 2005년(20.0%)과 2006년(35.0%)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거래형태별로는 현물환과 선물환 및 외환스왑 등 전통적 외환거래가 하루평균 380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8.8%나 증가했으며, 통화 및 금리관련 선물.스왑.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도 일평균 84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4.3%나 급증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외환조사실 박재진 차장은 "지난해 국내외 수출입거래가 많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환위험을 헷지하기 위한 선물환 거래와 주식 및 외환 거래에서의 파생상품거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외국인들이 자금 회수가 빨라지고 은행간 거래도 빈번해 지면서 외환거래가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은행그룹별로는 국내은행이 256억8000만달러, 외은지점이 208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54%씩 증가했다.

전통적 외환거래는 국내은행이 하루평균 220억8000만달러로 전년(146억5000만달러)대비 50.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은 일평균 159억9000만달러로 전년(109억4000만달러)대비 46.2% 증가했다.

외환파생거래는 국내은행이 하루평균 36억달러로 전년(20억달러)대비 80.0%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은 하루평균 48억3000만달러로 전년(25억8000만달러)대비 87.2% 증가했다.

은행간 거래규모도 하루평균 231억4000만달러로 전년(158억4000만달러)대비 46.1% 증가했다.

이는 대고객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환은행의 적극적인 환거래전략 등으로 현물환거래(+36.7%), 선물환거래(+57.6%) 및 외환스왑거래(+56.5%) 등 모든 외환거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통화 종류별로, 보면 원화/외화간 거래는 하루평균 323억7000만달러로 전년(214억5000만달러)대비 50.9%나 증가했으며, 특히 원화/미달러화간 거래도 하루평균 314억1000만달러로 전년(209억3000만달러)대비 50.1%나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60,000
    • +0.78%
    • 이더리움
    • 3,09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11%
    • 리플
    • 2,083
    • +0.92%
    • 솔라나
    • 130,000
    • +0%
    • 에이다
    • 388
    • -0.77%
    • 트론
    • 439
    • +1.62%
    • 스텔라루멘
    • 246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5.3%
    • 체인링크
    • 13,550
    • +1.27%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