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호원 기자폭행' 뒷말 무성… "중국 경호원 초짜인 듯", "박근혜 때도 중국서 기자폭행"

입력 2017-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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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기자단)
(사진=청와대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 한국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어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그 중 하나는 언론사 사진기자 출신이 SNS에 밝힌 내용으로 “(중국 경호원들이 한국기자를 제지한 것은) 현장 경호원이 취재진에 대한 대응이 익숙지 않았기 때문" 이라는 내용이다.

그는 자신의 취재경험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하며 "경험이 많은 경호원은 기자들의 이동을 제지하지 않는다. 기자들이 아무리 쌍욕을 해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몰려가 발로 차는 건 진짜 초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돌고있는 '한국기자들이 먼저 진상짓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에 대해서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가하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도 중국측이 과잉경호를 하며 청와대 취재기자를 밀쳐내는 폭행사건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에서 일어난 기자폭행은 일부에서 알려진 것처럼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에 덧붙여 해당 사건이 당시에는 그다지 크게 부각돼지 않았으나 엊그제 중국경호원 기자폭행과 관련해 다시 보도되고 있다며 정치적인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기자폭행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의 뜻을 전하고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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