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1년 상업용 자율주행차 출시…실질적 빅데이터 확보 착수

입력 2017-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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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반가정 통해 자율차 데이터 수집, 향후 4년간 일반인 100명 참여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사람 중심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에 나섰다.

볼보자동차는 14일 "스웨덴 예테보리의 공도에서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는 ‘드라이브 미(Drive Me)’ 프로젝트에 일반인 가족을 참여시켰다"며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볼보자동차는 도심 환경을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12월 발표한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스웨덴 공도에서 자율주행차 100대를 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스웨덴의 일반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연구로 발전했다.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에 참가한 첫 일반인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하인(Hain)가족과 시모노프스키(Simonovoski) 가족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들 가족에게 최근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플래그십 SUV, ‘XC90’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출퇴근과 쇼핑, 자녀의 등교 및 하교와 같은 일상생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자동차는 향후 4년간 일반인 참가자를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일상생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로 2021년에 상업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R&D 부문 수석 부사장은 “2021년에 고객들에게 완전 자율주행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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