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조 “이마트 ‘주 35시간 근로’,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하는 제도”

입력 2017-12-1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자민중당과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세계ㆍ이마트의 ‘주 35시간 근로 시간제’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하려는 꼼수”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신세계ㆍ이마트가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한 주 35시간제는 노동강도 강화와 임금 삭감으로 이어지는 개악”이라고 평했다. 인상된 최저임금을 무력화하기 위한 제도 변경을 노동자를 위한 결단처럼 포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이 실현되면 이마트 노동자들은 주 40시간 기준 월 209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주 35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이마트는 183만 원만 지급해도 최저임금법 위반을 벗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형마트에서는 근무시간을 줄인다고 업무 총량이 줄지 않는다”며 “업무량은 변화가 없는데 노동시간만 줄이면 노동강도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 시간을 내년 1월부터 주 35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룹 측은 주 35시간 제도가 직원들에게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59,000
    • +1.48%
    • 이더리움
    • 3,45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73%
    • 리플
    • 2,072
    • +0.63%
    • 솔라나
    • 126,100
    • +1.45%
    • 에이다
    • 374
    • +2.47%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2.18%
    • 체인링크
    • 13,890
    • +1.54%
    • 샌드박스
    • 11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