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와 계속 간다"

입력 2008-02-25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CD총괄 이상완 사장 밝혀

삼성전자 LCD총괄 이상완 사장은 최근 일본 소니와의 연대설 등에 대해 "삼성전자가 소니와 결별한 것이 아니며 협력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5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현재도 소니는 탕정 7-1 라인과 8-1 라인에서 생산되는 LCD 패널의 절반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외부에서 구입중"이라면서도 "탕정 8-2 라인 투자에 대해 소니와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밝혀온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탕정 반도체 생산공장의 8-2 라인 투자를 소니를 배제한 채 단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매선을 단일 회사에 의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소니와 샤프의 제휴 추진은 이같은 거래선 다변화 차원"이라며 "10세대 라인만 놓고 보면 결별이 맞다"고 밝혔다.

소니는 삼성전자와 공동 설립한 S-LCD를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LCD 패널 대부분을 공급받아 왔지만 최근 일본 샤프로부터 10세대 패널을 장기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의 밀월관계를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5,000
    • -1.82%
    • 이더리움
    • 4,65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35%
    • 리플
    • 3,029
    • +0.2%
    • 솔라나
    • 199,300
    • -2.78%
    • 에이다
    • 615
    • -2.38%
    • 트론
    • 408
    • -0.97%
    • 스텔라루멘
    • 358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50
    • -1.27%
    • 체인링크
    • 20,670
    • -1.05%
    • 샌드박스
    • 199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