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김지민, 식사 중 모친 '팩트 폭력'에 눈물 쏟은 사연…"애인 없냐" 질문에 대답은?

입력 2017-12-12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비행소녀')
(출처=MBN '비행소녀')

'비행소녀' 김지민이 식사 중 모친의 팩트 폭력에 눈물을 쏟아냈다.

12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김지민 모녀는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모녀는 결혼에 대해 상반된 생각을 밝혀 눈길을 샀다.

김지민 모녀는 저녁 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함께 밥을 먹는 두 모녀. 김지민은 모친에게 "같이 살면서 안 좋은 점 있냐"고 물었고 모친은 "자꾸 잔소리가 늘어난다. 내 입이 되게 분주해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솔직히 내가 잔소리할 게 뭐 있냐. 나는 진짜 못 참겠다. 혼자 살면서 정리정돈 잘 하지, 밥 잘 챙겨 먹지, 생활 잘 하지, 잘 치우지, 가끔 술 먹고 '꽐라'되는 것 말고는 모자랄게 하나도 없잖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김지민 모친은 "너 스스로 그렇게 완벽하다고 생각하냐"며 "잔소리할 게 '1'도 없다는 건 완벽하다는 거 아니냐"며 슬슬 발동을 걸었다. 이어 "장점이야 많다. 하지만 단점에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음주' 생활을 지적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가끔씩 마시지 않냐"며 이의를 제기했고, 모친은 "가끔씩이어도 적당히 마셔야지. 지난번에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당황한 김지민은 모친의 입을 막아 1차전은 모친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김지민의 모친은 "정말 사귀는 사람이 없냐"며 김지민을 추궁했다. 김지민은 "나는 있으면 티 나잖냐"며 부인했다. 모친은 "너는 한번 사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잖냐"며 맞장구쳤다. 김지민은 "누구 생기면 매일 늦게 들어오거나 방문 잠그고 밤새 통화하고, 그런데 엄마랑 같이 살면서 한 번도 안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지민 모친은 "너 그거 자랑 아니다. 너 친한 친구들은 다 갔잖아"라며 팩트 폭행했다.

갑자기 김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아 매워. 매워서 우는 건지 엄마 이야기 때문에 눈물 나는 건지 모르겠다"며 웃픈 장면을 그려냈다.

김지민의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몇 살 때라고 정해진 건 없고 될 수 있으면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혼자 잘 살고 있지만 빨리 짝을 만나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 반쪽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반면 김지민은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아이를 3명 낳고 싶다"면서도 "난자 얼려 둘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결혼이 급하지 않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62,000
    • +0.68%
    • 이더리움
    • 4,42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53%
    • 리플
    • 747
    • -0.93%
    • 솔라나
    • 206,500
    • -0.15%
    • 에이다
    • 649
    • -1.96%
    • 이오스
    • 1,161
    • -0.0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0.76%
    • 체인링크
    • 20,350
    • +0.3%
    • 샌드박스
    • 641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