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피디이, IT방열부품업체 인수 ‘사업구조 강화’

입력 2008-02-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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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가 올 한해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대 및 사업구조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휘닉스피디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Heat sink) 전문업체인 일창프리시젼(대표 명윤경)의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창프리시젼은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를 비롯 태양광발전, LED, 셋톱박스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다.

주 생산품은 현재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 등에 납품 중이며, 동종업체 중 대기업과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휘닉스피디이의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IT방열부품업체 중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일창프리시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등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휘닉스피디이가 첨단소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기존 설비 활용에 따른 투자비 절감과 신사업 확장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로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휘닉스피디이의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 면에서는 현재 반도체 시장이 기존의 DDR2에서 DDR3, DDR4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발열문제가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태양광발전, LED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의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어 2008년에는 400억원, 오는 2012년에는 2000억원까지 휘닉스피디이의 매출 증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휘닉스피디이 전기상 대표는 “올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IT부품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R&D 강화와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변화와 함께 2008년 흑자사업구조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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