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6일 평양에서 열리는 '뉴욕 필하모닉' 공연을 MBC와 함께 전세계에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KT는 기존 위성중계차량(SNG)에 고화질(HDTV) 전송장비를 구축해 운용인력 2명과 함께 지난 23일 평양으로 파견했다.
한편, 북한 동평양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양국의 국가 외에 우리에게 널리 친숙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바그너의‘로엔 그린’ 등이 연주되며, 주관 방송사업자로 선정된 MBC는 KT 무궁화위성 5호와 국제위성센터를 통해 전세계로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