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SK텔레콤과 시너지효과 주목할 시점-한국證

입력 2008-02-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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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상품 선호도 KT그룹, LG그룹보다 높아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현재 적자상태이나, SK그룹 미디어사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하나tv의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정대준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화와 하나tv 가입자 증가로 전분기대비 4.7% 늘었으며, 영업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수준이였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성과급 반영시기를 1분기에서 4분기로 앞당겨 인건비가 예상보다 많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하나tv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대준 연구원은 "4분기에 하나TV는 가입자수 및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성장성이 크게 돋보였다"며 "지난해 9월에 59만명이었던 하나TV 가입자수가 12월에는 8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은 이동통신과의 결합판매를 통해 가입자를 늘리고, 이동통신 재판매를 할수 있기에 수혜가 클 전망"이라며 "또한 SK텔레콤의 유통망을 활용해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그는 "마케팅 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결합상품 선호도가 KT그룹, LG그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양사 결합판매 효과가 클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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