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플래닛, 코리아나 화장품과 1000억 규모 MOU 체결

입력 2017-12-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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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레아플래닛)
(사진제공=크레아플래닛)

크레아플래닛이 자회사의 중국 온라인 유통망과 브랜드 ODM방식을 통한 사용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가 제품을 개발·생산해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를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크레아플래닛은 코리아나화장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품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완제품의 단순 유통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로 중국 화장품 유통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개발한 앱솔루트골든앰플세트는 코리아나화장품 송파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고농축 앰플 레서피를 바탕으로 고가의 피부관리실에서 시술되던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구를 사용하여 피부 흡수율을 배가시킨 제품이다.

크래아플래닛은 시장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고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인 코리아나화장품은 그러한 제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5년간 1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전략이다.

크레아플래닛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신제품 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에스제닉 브랜드로 기초 화장품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레아플래닛 장재명 전무이사는 “코리아나 화장품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자회사 JK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유명 온라인 유통사인 티몰과 쥬메이, 로이첸, 징동 등에 즉시 유통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여러 나라에까지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특히 "아직 시장진입 초기인 크레아플래닛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에스제닉(ES:GENIC)'을 5년간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양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아플래닛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트라이던트가 전환사채를 장외에서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6.41%에서 11.21%로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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