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아파트 앞이다. 불 켜져 있네' 스토킹 피해 호소…"제발 그만해달라"

입력 2017-12-04 08:54 수정 2017-1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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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태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출처=윤태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윤태진이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윤태진 아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커에게 받은 연락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 따르면 윤태진 아나운서는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당장 나와라', '뺨 한대 맞아줄 테니' 등 나오라고 독촉하는 압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동시에 윤태진 아나는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었다.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라고 밝혔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 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며 그간 스토킹이 여러 번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 최소한의 조치를 해둘 것"이라며 "늦은 시간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인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네티즌은 윤태진 아나운서에 걱정과 조언을 전했다. 네티즌은 "윤태진 아나운서 힘내세요", "일단 경찰에 신고해서 신변 안전부터 확보하시길",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것은 엄연한 폭력", "팬으로만 좋아해라", "대응도 늦을수록 안 좋을 때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태진은 2015년까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tvN '소사이어티 게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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