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이어 정부청사에도 火魔가!

입력 2008-0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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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원인 모를 화재, 다행히 조기 진압

숭례문에 이어 정부종합청사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새벽 0시32분경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5층 504호 국무조정실에서 시작돼 6층으로 번졌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가 연기로 가득 찼다. 불이 나자 종로소방서 등 인근 소방서 3곳에서 소방대원 110명과 소방차 52대가 출동,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불길은 약 30여분 뒤인 1시4분경 완전히 잡혔다.

청사에서 야근하던 20여명은 건물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5층에는 국무조정실, 통일부, 행정자치부, 국정홍보처 등이 자리하고 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현장에 나와 "60년대식 건물이라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문이 잠겨 밖에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방화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역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정부중앙청사는 1970년에 지어진 지하 3층, 지상 19층 건물로 국무총리 집무실과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입주해 있다.이번 화재로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정부 문서 및 집기들이 일부 불에 탔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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