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바이오텍 연구소장, 세계 최초 나노 배아줄기세포 생산 기법 특허 취득

입력 2008-02-18 14:53 수정 2008-0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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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바이오텍 연구소장 겸 미래생명공학연구소 대표인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가 세계 최초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생산기법' 특허를 취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대 박세필 교수팀과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NT와 BT의 퓨전 테크날리지(FUSION Technology)인 '나노입자 (Nanoparticle)를 이용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유전자도입 배아줄기세포 생산기법'을 개발했다.

중앙바이오텍은 미래생명공학연구소의 지분 29.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박세필 교수에 이어 2대주주로 등극 돼 있으며 미래생명공학연구소가 연구한 결과물들을 상호 교류할 수 있다.

미래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배아줄기세포에 나노입자를 이용해 유전자를 도입하는 것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반면 독성은 줄인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박세필 교수는 "선진국은 난치병 치료를 위해 장기이식이 아닌 세포대체요법을 통해 치료하는데 열중하고 있다"며 "특히 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분화능이 뛰어나 다양한 난치성질환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특정세포분화유도방법은 수율이 낮고 유전자가 배아줄기세포에 주입되었다 하더라도 생식선전이가 어려워 일시적인 유전자발현으로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세계처음으로 나노입자를 일반세포가 아닌 배아줄기세포 유전자주입매개체로 이용하여 장기간배양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전자발현이 가능한 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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