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순이익 3812억…전년比 155% 증가

입력 2017-1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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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실적 보고서 캡쳐본)
▲이마트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실적 보고서 캡쳐본)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6% 증가한 381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2% 증가한 4조284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27억 원으로 14.9%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이마트 할인점 매출액은 3조1099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에선 13.7% 감소한 1930억 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은 28% 성장한 150억 원이다. 이마트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부터 점포수를 꾸준히 늘려가 현재는 12점이 운영 중이다.

이마트 몰은 전년동기대비 83억 원 적자에서 18억 원 적자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배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으로 영업손실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이마트24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80.9% 증가한 2052억 원으로 자회사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세계푸드는 13.7% 증가한 3211억 원을 기록했고, 에브리데이의 매출액은 10.2% 오른 2976억 원이다.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총 2412점으로 1, 2분기에 이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점 신장률에선 0.6%의 역성장을 보였다.

조선호텔은 전년동기대비 24.8% 하락한 15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은 객실 부문에선 3% 감소한 453억 원이었지만 면세 부문에서 타격이 있었다. 31%의 감소율을 보인 면세의 매출은 1077억 원이고 영업익은 31억 적자를 보였다.

면세 부문과 더불어 중국 현지에서의 매출 감소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44%감소한 255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적자는 17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더 악화됐다. 이마트 측은 중국에서의 5개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11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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