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7-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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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장 목표…“소량 혈액 체취로 질병 예방”

▲왼쪽부터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가 9일 IPO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왼쪽부터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가 9일 IPO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체외진단기업인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하나금융투자를 기업공개(IPO)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작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기술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증시에 진입한다.

서울대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 출신의 김철우 대표가 이끄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지난 2001년 서울대 암 연구소와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이는 소량의 혈액으로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와 민감도를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는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폐암을 96%의 정확도로 검출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회사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병원 및 의과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암 진단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성공적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투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는 “암은 예방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가 기존의 치료중심에서 예방ㆍ관리 중심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으로 나아가는데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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