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방일 일정 시작… 아베와 골프·회담 예정

입력 2017-1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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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매국 대통령이 5일 일본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일 일정을 시작했다. 방일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골프 라운딩, 식사 등을 같이 하며 양국 간 동맹을 과시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를 통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로 이동해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즐길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세계 랭킹 4위인 일본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도 함께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아키히토 일왕과 면담을 진행한 뒤 아베 총리와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회담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군사적인 압박 강화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 전망했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1977년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와 만날 계획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유엔 기조연설에서 요코타 메구미를 염두에 두고 “북한이 일본 해변에서 13세 소녀를 납치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저녁에는 아베 총리 주재의 정상 만찬이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일정 마지막날인 7일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시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정상 이를 취소하고 오전께 한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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