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지역사회와 상생실천… ‘소방공무원 가족 점포 1호점’ 오픈

입력 2017-1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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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유가족 대상 1년간 점포 운영기회 및 고정수입ㆍ인센티브 제공”

편의점 이마트24는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운영하는 ‘소방공무원 가족 점포’ 1호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9월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소방공제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직영점포를 운영할 대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첫 번째 경영주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강순중(59)씨에게 직영점포인 노량진로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그의 남편은 김포소방서에서 27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유독가스와 유해인자에 노출돼 폐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2010년 순직했다.

이마트24는 강씨에게 1년 동안 매장을 직접 운영할 기회를 부여하고 매월 고정수입과 운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직영점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관리비 등 제반비용은 모두 본사에서 부담한다.

이마트24는 이번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4개 점포를 추가로 선정해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석 이마트24 개발담당은 “편의점 운영 경험을 통해서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개인 경영주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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