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3Q 실적 2배 이상 상승, '스파이더맨:홈커밍' 대박 덕분

입력 2017-10-31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스틸컷)
▲(사진=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스틸컷)

소니 픽쳐스가 영화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보였다.

31일 소니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2% 증가한 182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소니 픽쳐스의 영화 사업 부문은 '스파이더맨: 홈 커밍', '베이비 드라이버' 등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지난해 3200만 달러에서 올해 6800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소니 측은 올해 소니 픽쳐스에서만 3억40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예측하고 있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의 첫 합작품이다.

앞서 마블로부터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구입했던 소니 픽쳐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2002년부터 선보여왔다. 하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흥행에 재미를 보지 못하게 됐다. 그 사이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의 작품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흥행할수록 마블에서 가장 사랑받던 캐릭터 중 하나였던 '스파이더맨'이 빠진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결국 마블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가 2015년 극적인 협의를 하면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만들어지게 됐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올해 7월 개봉해 한국에서만 726만 명을 모았다. 세계적으로는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2,000
    • +0.18%
    • 이더리움
    • 4,10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2%
    • 리플
    • 712
    • +0.56%
    • 솔라나
    • 204,800
    • -0.73%
    • 에이다
    • 619
    • -1.43%
    • 이오스
    • 1,099
    • -0.6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1.1%
    • 체인링크
    • 18,830
    • -1.67%
    • 샌드박스
    • 59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