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부진에도 상하이, 0.09%↑…홍콩H지수 0.15%↓

입력 2017-10-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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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3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9% 상승한 3393.34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하이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가까스로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기업 실적 호조도 반등을 이끌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으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의 52.4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인 52.0도 밑돌았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도 전월의 55.4에서 54.3으로 떨어졌다.

스빈 UBS자산운용 중국 증권전략 부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 기회가 적은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과 소비 주도 경제로의 전환 혜택을 보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메이저 CCTV 업체인 항저우HIK비전디지털테크놀로지는 실적 호조에 주가가 6.7% 급등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25분 현재 0.15% 하락한 1만1546.2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는 소비와 IT 업종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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