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상 최대실적 삼성전자, 3년간 주주에 29조 푼다

입력 2017-10-31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매분기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향후 3년 간 주주에 29조 원의 뭉칫 돈을 푼다.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 규모를 지난해 4조 원 대비 20% 상향한 4조8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배당 규모를 올해 대비 다시 100% 확대해 9.6조원으로 늘린다. 또 2019년과 2020년에도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배당규모는 약 29조원에 이르게 된다.

또 삼성전자는 배당을 집행한 후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ㆍ소각을 통해 환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책이 주주들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 계산 시 인수합병(M&A) 금액을 차감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잉여현금흐름의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면서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62조500억 원, 영업이익 14조5300억 원의 3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부문은 9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0%에 달한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노트8과 J 시리즈 신제품 판매 호조로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중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는 메모리 호조 지속과 OLED 패널 실적 성장 등 부품 사업 강세 영향으로 실적 성장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세트사업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 투자 규모가 46조2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25조5000억 원 대비 대폭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9조5000억 원, 디스플레이 14조1000억 원 수준이다. 3분기까지 32조9000억 원이 집행됐고, 4분기에만 13조 원 이상을 시설 투자에 쓸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01,000
    • +0.13%
    • 이더리움
    • 3,403,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07%
    • 리플
    • 2,081
    • +1.36%
    • 솔라나
    • 135,200
    • +3.21%
    • 에이다
    • 400
    • +3.36%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42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80
    • +1.86%
    • 체인링크
    • 15,240
    • +4.1%
    • 샌드박스
    • 11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